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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의원 72명 "北, 한반도 평화 협상 나오는 조건으로 한미훈련 연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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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한반도 정세 결정적 전환 위한 능동적 조치"
한미 훈련 연기를 北 상응조치 글어내는 협상카드로 쓰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범여권 의원 72명이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조건부 연기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열린민주당, 기본소득당, 여권 출신 무소속 의원 등 총 72명의 의원들은 5일 성명을 통해 "북한이 통신선 복원 이후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거론한 것은 그들 역시 대화 재개를 바라고 있으며 이를 위한 대내외적 명분이 필요함을 피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의원들은 "남북 관계와 한반도 정세의 결정적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적극적이고도 능동적인 조치로서 한미군사훈련의 연기를 결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그동안 한국과 미국은 코로나19 위기와 한반도 정세 등을 감안해 대규모 실기동 군사훈련 대신, 제한적인 연합지휘소 훈련을 실시해 왔다"며 "그러나 한미연합훈련은 그 규모와 관계 없이 북한을 대화와 협상의 장으로 나오게 하는데 난관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미 연합군사 훈련 연기를 요청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사진=뉴스핌DB]

그들은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상에 나올 것을 조건으로 8월에 예정된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연기하는 방안을 결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의원들은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연기를, 북한의 상응 조치를 끌어내는 협상카드로 사용해 모처럼 찾아온 대화의 기회를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협상으로까지 발전시켜 나가자는 것"이라며 "더욱이 다시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비상사태를 고려해서라도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들은 "코로나 상황이 악화하고 있는데 무리하게 연합훈련을 강행할 필요가 없다"라며 "지금이야말로 얼어붙었던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를 다시 진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 현 국면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부는 남북 통신연락선 복구를 통해 열리고 있는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모든 옵션과 가능성을 놓고 마지막 순간까지 미국과 소통해달라"며 "무엇보다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조건부 연기는 비핵화 협상의 신호탄을 다시 쏘아 올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라는 사실을 유념하여 일대 용단을 내려 달라"고 말했다.

성명에 참여한 의원들은 76명으로 더불어민주당고민정, 김교흥, 김상희, 김성주, 김승남, 김영주, 김원이, 김정호, 김철민, 김태년, 김한정, 남인순, 도종환, 박광온, 박상혁, 박영순, 서영석, 설훈, 소병훈, 신동근, 신영대, 신정훈, 안민석, 양기대, 어기구, 오영환, 오영훈, 우상호, 우원식, 위성곤, 유기홍, 유정주, 윤영덕, 윤영찬, 이개호, 이규민, 이동주, 이병훈, 이수진(비례), 이용선, 이원택, 이장섭, 이학영, 이해식, 인재근, 정청래, 정춘숙, 정태호, 정필모, 조오섭, 주철현, 진성준, 최인호, 최종윤, 최혜영, 한준호, 허영, 허종식, 홍익표이 참여했다.

정의당 소속인 강은미, 류호정, 배진교, 심상정, 이은주, 장혜영 의원과 열린민주당 강민정, 김의겸, 최강욱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무소속 김홍걸, 양이원영, 윤미향 의원도 이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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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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