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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확진자 64명 샘플조사…전원 '델타 변이' 감염

기사입력 : 2021년08월04일 15:23

최종수정 : 2021년08월04일 15:24

확진자 272명중 64명 변이 검사 실시
현재 4명 치료 중…위중증 환자 없어..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청해부대 34진 코로나19 확진자 전원이 '델타 변이'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확진자 64명에 대한 변이 분석을 통해 모두 델타 변이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4일 코로나19 대응 백브리핑에서 "청해부대 관련 확진자 총 272명 가운데 64명에 대한 변이 바이러스 분석 결과 모두 텔타 변이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해외파병 임무 수행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청해부대 제34진 장병들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를 타고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기내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1.07.20 photo@newspim.com

이어 "나머지 확진자 모두 델타 변이 감염 여부와 관계없이 나머지 확진자 모두 노출력이나 상황, 역학적 특성 등을 고려했을 때 델타 변이 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델타 변이 확진에 준해서 관리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 파병됐던 청해부대는 전체 부대원 301명 중 27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달 20일 군 수송기를 통해 귀국해 치료를 받고 있다.

박 팀장은 "확진자 272명 가운데 위중증 상태는 아직 없다"며 "현재 267명은 격리 해제 조치됐고 남은 5명도 퇴원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drag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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