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와이에스디엔씨와 포스코건설이 'THE SHARP 일산엘로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더샵 일산엘로이.[사진=와이에스디엔씨] 2021.08.02 lkh@newspim.com |
와이에스디엔씨는 포스코건설과 손잡고 이곳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되는 4600여 가구의 대규모 더샵 브랜드 타운을 비롯해 업무 및 판매시설, 다목적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일산엘로이는 일산동구 풍동2지구 일대 3개 블록에 지상 최고 42층, 전용면적 84~247㎡, 총 1976실 규모의 초고층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블록별로 보면 ▲C-1-1블록 741실 ▲C-1-2블록 494실 ▲C-2블록 741실이다.
THE SHARP 일산엘로이는 포스코건설의 브랜드 명칭인 '더샵'과 단지가 조성되는 입지인 '일산'에 'Luxury, Royal, Excellent'의 앞 글자를 딴 '엘로이(LROE)'를 결합한 합성어다.
청약일정은 이달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청약접수를 받고 1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12일부터 15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청약은 군별로 청약이 진행되며, 1인당 총 3개군의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신청금은 군별 300만원(전용면적 84㎡ 타입 기준)이다.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되는 만큼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이 필요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어 그동안 일산신도시 입성을 원하던 2030세대와 신혼부부의 관심이 예상된다.
일산엘로이는 경의중앙선 백마역 역세권 단지로, 대곡역 3호선을 두 정거장이면 이용할 수 있고 백마역에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서해선(대곡~소사선)이 자리한다. 이외에도 서울~문산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고양IC가 인접해 있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사이버 견본주택도 동시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