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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 "예측 정밀의료 AI솔루션 개발 박차"

기사입력 : 2021년07월30일 18:01

최종수정 : 2021년07월30일 18:01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대표이사 송승재)가 전립선암 발생 예측 정밀의료 AI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이사는 "서구화된 식습관 및 급속화된 노령화로 전립선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립선암의 전 주기를 예측할 수 있는 AI솔루션이 시급하다"며, "향후 3~4년 안에 전립선암 전 주기 예측AI 솔루션을 전국 병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프시맨틱스가 이번에 구축하는 AI솔루션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강원대학교병원과 원주연세의료원 내원 환자 5,170여명의 진료기록, 건강검진결과, 유전체정보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약 80-85% 수준의 전립선암 발생위험에 대한 예측정확도를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러 절차로 시행되는 검사보다 1인당 최소 65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개발중인 AI솔루션은 기존 임상데이터 위주로 개발되었던 질환예측 알고리즘에 유전체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켜 더욱 정밀화된 전립선암 발생 예측이 가능하다. 전립선암 발생확률의 변화량까지 살펴볼 수 있어 상급종합병원은 물론 종합병원 및 1차 의원에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치료과정에 대한 환자의 참여 및 신뢰도 형성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라이프시맨틱스 CI [사진=라이프시맨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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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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