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하반기 1차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12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2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상담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진주시청 전경 2021.07.28 news_ok@newspim.com |
지원 대상은 진주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제조·건설·운송·광업은 10인 미만 업체, 도매·소매·음식·서비스업은 상시 종업원 5인 미만 업체다. 해당 업체는 신용도 등에 따라 최대 5000만원 이내에서 대출을 받고 대출금에 대해 2년 간 연 2.5%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에 보증서 발급 시 지급해야 하는 연 1% 정도의 신용보증서 발급 수수료도 1년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상반기에는 120억원 규모의 육성자금 지원 사업이 시행되어 약 420여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았다.
진주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대출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담 예약을 하고,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진주시와 협약한 관내 9개 금융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가 해당된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금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진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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