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7·포항5·칠곡3·경주2·김천2·의성2·예천1 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명이 발생해 하루 20명선 이상 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21명과 해외유입 감염 사례 1명 등 22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5320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7.26 nulcheon@newspim.com |
◇ 구미 = 구미에서는 밤새 수도권과 대구 등 타지역확진자의 접촉자와 유증상 감염사례 등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타지역 접촉사례는 2명으로 각각 경기도 성남과 대구 수성구확진자의 접촉감염이다. 또 3명은 구미지역 기존확진자의 접촉사례로 지난 24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 691.692번확진자'의 접촉감염이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감염은 2명으로 구미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700명으로 증가했다.
◇ 포항 = 포항에서는 밤새 지역감염 4명과 해외유입 사례 1명 등 5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지역감염 사례 4명 중 1명은 경기도 광명시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3명은 가족감염 사례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 24일 아시아지역 입국자이다.
포항시의 누적 확진자는 742명으로 늘어났다.
◇ 칠곡 =칠곡에서는 대전과 경기 성남시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되고 병원 방문위한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82명으로 불어났다.
◇ 경주.김천 = 경주에서는 지난 24일 양성판정을 받은 울산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되고 유증상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경주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유증상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504명으로 늘어났다.
또 김천시에서는 수도권인 경기 성남시와 대구 지역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334명으로 증가했다.
◇ 의성.예천 = 의성에서는 대구 수성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접촉감염 사례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1명은 의성군의회 A의원으로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A의원은 앞서 얀센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전해졌다. A의원은 지난 19일 지인 4명과 골프 모임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골프 모임 참가자 B(대구) 씨가 양성 판정을 받아 A의원은 B씨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검체검사를 받았다. A의원과 함께 검체검사를 받은 골프 모임 참가자 C(대구) 씨도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A의원의 이동동선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A의원 등 골프 모임 참가자 2명이 추가 확진 되면서 의성군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7명으로 늘었다.
예천군에서는 지난 23일 양성판정을 받은 서울 도봉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76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15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21.4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20.7명에 비해 0.7명이 늘어나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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