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호텔신라, 中 합작사 설립 방식이 중요...상품소싱·운영 맡을 가능성↑" -하나금융투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호텔신라가 중국 하이난성의 하이요우면세점(HTDF)과 면세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가운데 하나금융투자는 "하이난성 시장 성장 흡수 가능성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합작 법인 형태에 따라 호텔신라가 취할 과실 크기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설립 방식이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하이난성 면세점 시장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하이난성에는 2021년 1월까지 면세점 5개가 신규 오픈했다. 중국면세가 100% 점유하고 있던 하이난성 면세점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2020년 하이난 면세점 매출액은 온라인 매출 포함 320억 위안 이상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2021년에는 2배 규모인 600억 위안 이상, 2022년은 1천억 위안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이번 MOU 배경을 설명했다.

신라면세점 제주점 외경. [사진=호텔신라]

하이요우면세점은 지난해 12월 30일 Legardere, DFS와 협력, 싼야에 첫 시내면세점을 오픈한 바 있다. 영업면적은 9만5000 제곱미터 규모로 약 45개 카테고리, 50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신라 면세점은 하이요우면세점과 함께 추후 합작사 설립을 통해 상품 소싱, 시장 개발, 인적자원 교류, 상품 공동개발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 연구원은 "아직 MOU 단계로 구체적인 일정이나 계획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일단 중국 하이난 면세점 시장 성장을 흡수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하이요우면세점은 상품소싱 역량이 제한적인 만큼 카테고리 믹스와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중국국여 대비 열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메이저 면세점 업체와 전략적 제휴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소싱 능력에 있어 호텔신라는 압도적"이라며 "호텔신라는 그동안 태국/캄보디아/일본/마카오 등지에서 시내면세점 합작 법인을 세우고 운영해본 전력이 있고, 홍콩과 싱가폴에서 공항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어 하이난 면세점 사업화에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향후 합작사 설립 방식이 중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능한 시나리오는 3가지이다. 먼저 합작 합작법인 대주주로 경영권을 갖고 상품소싱과 판매 전반을 주도하는 방식이다. 박 연구원은 "실적은 연결로 계상되고 가장 이상적인 형태지만 유통 채널을 해외업체에 주기 싫어하는 중국 정부 성격상 이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가장 가능성 높은 방법은 합작법인의 경영권은 없이 일정 지분을 보유하고, 상품소싱과 운영을 책임지면서, 상품소싱 마진(셀인 매출)/경영수수료/지분법이익을 취하는 방식이다. 차선으로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실적과 주가 모멘텀에 긍정적일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셋째로 합작법인의 일정 지분을 보유하면서 상품소싱만 책임지고, 운영은 하이요우면세점에서 담당하는 방식도 있는데 이 경우 상품소싱 마진과 지분법이익을 취할 수 있다"며 "하이요우면세점은 이 방식을 원할 수 있지만,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중국국여 대비 경영 역량이 열위에 있기 때문에 호텔신라 입장에서는 실적 개선 여지를 함부로 높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