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셔먼 美 국무부 부장관, 이인영 접견..."통일부 역할 무엇보다 중요"

기사입력 : 2021년07월22일 17:15

최종수정 : 2021년07월22일 17:15

이인영 "한미, 협력해 대북관여 노력 이어가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방한 중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접견해 최근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통일부는 22일 셔먼 부장관이 정부서울청사를 방문, 최영준 통일부 차관과 이 장관을 차례로 예방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왼쪽)이 이인영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 = 통일부] 2021.07.22 oneway@newspim.com

이 장관은 이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해서는 북한과의 외교적 관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를 위해 한미가 공동협력을 통해, 대북관여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셔먼 부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통일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남북 간 대화, 협력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재차 표명했다.

셔먼 부장관은 이에 앞서 최 차관과 면담을 갖고 최근 북한 정세와 정부의 남북관계 구상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 차관은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조기 대화복귀 및 비핵화 협상 진전을 위한 양국의 일관된 의지와 공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 측은 이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인 평화정착에 대한 의지, 이를 위한 외교적 노력의 중요성에 대해서 재확인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통일부는 미 국무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셔먼 부장관은 지난 18일 일본 방문을 시작으로 아시아 순방 일정을 수행 중이다. 지난 21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에 참석한 뒤 한국을 찾았다.

셔먼 부장관은 이날 오전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을 차례로 접견했다. 오는 23일에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제8차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