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이 폭염이 지속되면서 주민들의 온열질환 피해 방지를 위해 살수차 5대를 가동 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22일 음성군에 따르면 살수차 8.5t과 5t 각각 1대씩와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이 보유한 12t 1대, 5t 2대 등 총 5대를 총 동원해 음성·금왕·맹동 혁신도시 등 주요 소재지에 노면에 물을 뿌리고 있다.
살수차.[사진 = 음성군] 2021.07.22 baek3413@newspim.com |
또 폭염특보 발효 시 군에서 발주해 추진 중인 건설공사 현장에서 인근 지역 살수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열섬현상으로 무더운 도심지의 더위를 식히기 위한 조처다.
군은 폭염특보 발효 시 재난방송을 활용해 군민에게 알리고 자동음성통보시스템 23개, 재해문자전광판 5개 등 '관내 재난 예·경보시스템' 28개를 활용해 수시로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알리고 있다.
이 외에 무더위 쉼터 운영과 그늘막 설치 등 폭염에 대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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