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원광대학교는 전북익산교육지원청과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교육발전을 목적으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과 이수경,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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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와 익산교육지원청이 교육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사진=원광대학교]2021.07.21 lbs0964@newspim.com |
양 기관은 대학 및 초·중·고교 연계를 통한 상호 협력 방안을 구축하고 영재교육 및 협동강의, 동아리 활동 및 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연구, 진로진학박람회, 전공특강, 설명회 등 입학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교수학습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학생들의 진로교육, 인성교육, 상담활동을 위한 초청 강의 등 인력풀제를 운영하고, 대학시설 사용 및 첨단장비 활용 체험학습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 교사연수 프로그램,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맹수 총장은 "본질적으로 익산의 초·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은 지역의 교육 생태계를 이루는 밀접한 관계라 할 수 있다"며 "오늘 협약이 그동안 미흡했던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경 교육장은 "지역 학생들이 원광대학교를 거쳐 그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고 협약 내용의 이행과 더불어 학생들의 진로 개척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