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예천소방서는 화재·구조 출동은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구급 출동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예천=뉴스핌] 이민 기자 = 예천소방서 전경. 2021.07.20 lm8008@newspim.com |
예천소방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화재 발생건수는 총 62건으로 전년 대비 27.4% 늘었다.
인명피해는 전년 대비 75% 줄고, 재산피해는 지난 2월 발생한 산불로 3배 가량 증가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7건으로 전체의 51.8%, 전기화재 9건(15.8%), 기계적요인 2건(10.5%) 순이다.
구조출동은 전년 561건에 비해 18% 증가한 685건으로 집계됐다.
동물 포획 173건(25.2%), 교통사고 96건(14%), 기타 안전조치 63건(9%) 등이다.
구급 출동은 총 250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00건에 비해 4% 감소했다.
이송인원은 질병환자 1987명(79%), 사고·부상 299명(12%), 교통사고 환자 151명(6%) 등이다.
임준형 예천소방서장은 "상반기 통계 자료를 토대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