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7/20 중국증시종합] 경기순환주 약세 3대 지수 혼조 마감

기사입력 : 2021년07월20일 17:02

최종수정 : 2021년07월20일 17:02

상하이종합지수 3536.79(-2.33, -0.07%)
선전성분지수 15011.35(+18.45, +0.12%)
창업판지수 3463.79(+14.26, +0.41%)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0일 A주 3대 지수는 혼조 마감했다.

오전 장에서 1%에 가까운 하락률을 보였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장부터 상승 곡선을 그리며 낙폭을 축소, 0.07% 내린 3536.79포인트를 기록했고, 선전성분지수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다가 오후 장 막마지에 이르러 더욱 힘을 내며 상승세로 전환, 0.12% 오른 15011.3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오전 거래에서 1.20%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이후 내림세로 전환, 다시 반등에 성공하여 전 거래일 대비 0.41% 오른 3463.7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선전성분지수·창업판지수 거래액은 각각 4226억 위안, 5441억 위안, 2201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해외자금은 매수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30억 64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한 매수액은 16억 4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한 매수액은 14억 6000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매도세가 짙어지며 유럽·미국 증시가 급락한 것과 대비해 A주는 비교적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는 게 이날 A주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다.

다만, A주에서도 경기 흐름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경기순환주가 약세를 연출했다. COSCO특송(中遠海特·600428) 등 해운 테마주와 마안산철강(馬鋼股份·600808) 등 철강 테마주 다수가 하락했고, 석유 테마주들도 이날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경기 침체 및 중국 경제 회복세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방산 섹터와 고량주(바이주) 섹터는 강세를 나타냈다. 두 섹터 상승세 모두 관련 기업들의 상반기 호실적 예고가 호재가 됐다. 방산 섹터의 경우, 지난주 금요일(7월 16일) 기준 방산섹터 내 상장사 28개가 상반기 예상 실적 보고서를 발표한 가운데, 전체의 82.14%를 차지하는 23개 기업이 실적 호조를 예고했다. 특히 순이익 100% 이상 증가를 예상한 기업은 9개, 50% 이상 증가를 예측한 기업은 19개로 나타났다.

반도체 부족 장기화 전망이 짙어지며 3세대 반도체 및 집적회로 등 관련 테마주의 상승을 자극했다. 역사특그룹(易事特·300376)은 13% 이상, 스타파워반도체(斯達半導·603290), 삼안광전(三安光電·600703)는 각각 10%씩 오르며 상한가를 찍었고, 취찬광전과기(聚燦光電·300708)와 영당지능제어(英唐智控·300131)도 8% 이상 급등했다.

한편, 산서(山西)증권은 중기적 관점에서 소비 서비스 업계가 회복세를 유지하고, 과학기술 업계의 고성장세 또한 지속될 것이라며 A주 전반의 펀더멘탈이 상승장을 지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유동성의 합리적 완화와 펀더멘털의 견고한 지지에 힘입어 관련 테마주들의 반등이 혼조 속 상승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산서증권은 분석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상하이종합지수 7월 20일 주가 추이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