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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2차 추경 막판 '진통'…전국민 재난지원금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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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채 상환 원안대로 추진…"사업 재조정"
여당, 33조+α 요구…"정부안 유지시 순증 검토"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늘부터 양일간 정부의 2차 추경안을 두고 막판까지 '진통'을 겪고 있다.  

쟁점은 여당이 요구하는 추경 증액이 관철될 지 여부다. 또한 여당과 야당, 정부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적절한 해법이 제시될지 여부도 관심사다. 

◆ 20~21일 양일간 국회 예결위 소위서 2차 추경 감액 논의  

20일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여야정은 오늘부터 양일간 국회 국회에서 열리는 예산결산위원회(예결위) 소위에서 정부의 2차 추경안에 대한 세부 심사에 착수한다. 

소위 성격상 정부가 제시한 33조원 규모 2차 추경안에 대한 감액 논의가 먼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여당 의원실 관계자는 "오늘 소위에서는 2차 추경안 사업 중 감액해야 할 사업들을 추리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 오전부터 2차 소위가 진행되기에 회의가 늦게까지 진행될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홍근 국회 예결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회의 개의를 전하고 있다. 2021.07.20 leehs@newspim.com

앞서 여당은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지원,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추경 사업 재조정 필요성을 요구한 상황이다. 전 국민 지급을 위해 마련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1인당 지급액 하향(25만원→20만~23만원)과 2조원 규모 국채상환 유예, 1조1000억원이 편성된 상생소비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 예산 삭감 등이다. 여당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산술적으로 5조원 가량을 아낄 수 있다.   

다만 정부는 2조원 규모 국채 상환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 상황이다. 이를 제외하면 유용 가능한 예산은 3조1000억원 정도다. 재난지원금 하향과 신용카드 캐시백 예산 삭감은 합리적인 방향으로 국회와 담판을 짓는다는 각오다. 기재부 관계자는 "오늘 소위에서 여러 가지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며 "국회와 협의해 합리적인 결론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여당은 추경 사업 재조정과 함께 증액 필요성도 주장하고 나선 상황이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2차 추경과 관련해) 33조원 플러스알파(α)로 갈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안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추가로 소상공인 지원과 백신 예산을 늘린다면 순증 방향으로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지 않으면 내부 것을 조정해야 한다"며 "1조1000억원 신용카드 캐시백 예산을 줄이고 국채 상환을 2조 줄이면 3조1000억원까지 '룸'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 '전 국민 재난지원금' 여야 팽팽한 대립…내일 오후쯤 윤곽 예상

국회와 정부가 갈등을 빚고 있는 최대 쟁점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다. 

정부는 2차 추경안에서 가구소득 기준 하위 80%에 재난지원금 1인당 25만원(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을 발표했다. 총 예산은 10조4000억원(국비 8조1000억원+지방비 2조3000억원) 규모다. 

2021년 2차 추가경정예산안 [자료=기획재정부] 2021.06.30 jsh@newspim.com

하지만 이를 두고 여당과 야당은 각각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를 주장하며 재조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여당은 소득 상위 20%를 배제하면 안 된다며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야당은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 지원의 방점을 맞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여당은 여야 간 최종 합의를 며칠 앞두고 어느 정도 조율 가능성은 남겨놓은 상황이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포기할 가능성도 포착된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정부안인 재난지원금) 80% 지급이 지고지순한 절대불변의 수치가 아니라는 것을 재정당국도 안다"며 "대략 3~4% 정도는 상향해 80% 플러스알파로 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국민이든 80% 플러스알파 지급이든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이라며 "21~22일 사이 당정 협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여야는 오는 23일까지 2추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불과 몇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여당 의원실 관계자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는 내일 오전부터 여야정간 회의를 진행해 오후 늦게쯤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면서 "23일 본회의 전에 소위 안에 소위인 '소소회의'에서 최종 담판을 지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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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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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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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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