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광폭 주차장 선보여 눈길

기사입력 : 2021년07월20일 14:56

최종수정 : 2021년07월20일 14:56

괘적한 주차공간 특화단지 수요 증가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최근 주차 공간을 늘리고 넓힌 주차 특화 단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차량 한대가 주차면을 두칸 차지하는 문제를 비롯해 차에서 내리다 옆 차 문을 찍는 '문콕' 사고, 이중 주차 후 연락두절 등 단지 내 주차장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공공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처벌할 법안은 마땅히 없다. 국회에서는 '민폐주차 방지 및 응징법'을 잇따라 발의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비판이 나온다. 갈등의 진짜 원인은 가구 당 자동차 수의 증가, 커지는 자동차 몸체, 그리고 이를 따라가지 못한 주차 공간에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자동차 등록대수는 2436만5979대로, 2015년(2098만9885대)과 비교하면 16%나 증가했다. 특히 중대형차량의 증가 추세가 가파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작년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국내에서 판매한 승용차는 137만 4715대이며, 그 중 중대형 차량은 58만6648대다. 이는 2019년(42만7705대)대비 32.7%나 증가한 수치이며, 판매된 차량 3대 중 1대는 중대형차라는 계산이 선다.

차량의 몸집과 수는 점점 더 커지고 있지만, 주차장은 여전히 작아서 문제다. 2019년 3월 1일부터 시행된 주차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에서 일반형 주차 칸의 너비는 2.5m, 확장형 주차 칸은 너비 2.6m로 규정하고 있지만, 2019년 이전에 건축된 건물에는 적용되지 않는 부분이라 여전히 분쟁이 끊이질 않고 있는 것이다. 개정 전 주차 칸의 너비는 2.3m로 일반 중형차의 폭이 1.9m정도이고, 문 열림 폭이 60cm인 것을 감안하면 다소 협소하다. 대형차 소유자는 옆 차와의 좁은 간격이 더욱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에도 서로 배려하는 것 외엔 마땅한 대안이 없어, 주차 공간이 넉넉하게 확보된 단지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주차 특화 단지들은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분양에 나서 평균 1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광주 '오포자이 디 오브'는 지하 주차장에 광폭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주차유도시스템을 설치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부산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은 법정 주차 대수 이상인 세대당 1.4대로 주차공간을 여유롭게 확보하고, '모듈 주차장' 설계를 통해 기둥 사이에 차량 2대만 주차할 수 있게 배치해 '문콕' 방지까지 고려하는 등 안전성을 높인 주차공간을 제공했다. 그 결과 지난 13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1만9356건이 접수돼 평균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투시도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에 편리하고 여유로운 주차공간이 구비될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실당 2.36대의 파격적인 주차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총 382대 중 293대를 2.6m의 광폭 주차장으로 계획하고 있어 주차분쟁 걱정 없이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하다. 또 별도의 직선형 주차램프를 설계하여, 다른 용도의 주차장과는 완전히 분리되면서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지하주차장에 공기청정기능을 갖춘 자동환기시스템이 설치되고, 지하주차장 곳곳에 설치된 인공지능 CCTV카메라는 지하주차장 조명 범위를 조절해 빈 공간으로 주차를 유도한다. 주차장에 사용된 조명은 LED 조명으로 에너지사용량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주차장에 적용되는 인공지능 CCTV 카메라 시스템

스마트한 주차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스마트폰으로 주차 현황은 물론 주차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다. 원패스 시스템은 스마트폰 소지로 자동문 열림 및 엘리베이터 호출까지 가능하게 한다. 또한 차종에 따라서는 차량 안에서 음성으로 조명, 난방, 환기, 가스 등 홈 IoT기기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청주 도심 지역의 주차난은 고질적인 문제로 많은 지역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의 쾌적한 주차환경을 칭찬하는 분들이 많다"면서 "주차 동선도 세심하게 설계한 만큼 주차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을 것이라 장담한다"고 전했다.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지상 8~48층에 전용면적 165~187㎡ 총 160실 규모의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로 구성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