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메디아나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억 5171만원으로 흑자를 유지했지만 전년동기대비 71.5%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디아나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0.6% 감소한 140억3299만원, 당기순이익은 68.8% 감소한 13억9231만원을 기록했다.
[로고=메디아나] |
메디아나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2분기에 큰 폭의 매출 증가가 발생했고 올해 2분기는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으나 과거 2~3년 전 분기대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신제품 체성분분석기, 환자감시장치 V20, 심장충격기 D700,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 받은 자동심장충격기 A16 등의 납품을 장려해 매출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문종 메디아나 회장은 "자사는 안정적인 국내외 유통망을 통해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매출 확대를 위해 신제품 글로벌 인증 등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국내외 시장 점유율 추가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메다아나는 전체 매출의 80%가 수출에 비중을 두고 전세계 약 80개국 이상에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첨단 의료기기을 비롯해 의료용 소모품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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