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델타변이 확산에 셧다운 우려로 블랙먼데이 폭락

기사입력 : 2021년07월20일 05:21

최종수정 : 2021년09월10일 05: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우지수, 9개월만에 최악…S&P·나스닥은 5월 준순 이후 최대 낙폭
변동성 지수, 두 달 만에 최고치 경신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뉴욕증시가 19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 플로어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725.88포인트(2.09%) 내린 3만3961.97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8.45포인트(1.58%) 내린 4258.71, 나스닥지수는 152.25포인트(1.06%) 내린 1만4274.98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은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으로 셧다운 재개와 장기간의 경제 회복 불확실성 우려로 매도세가 거칠었다.

특히, S&P와 나스닥이 5월 중순 이후 하루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면서 미국의 3대 주요 주가 지수는 모두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거의 9개월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을 하락시켜 금리에 민감한 은행 주가도 하락했다.

시카고에 있는 킹스뷰 에셋 메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폴 놀트는 "대부분이 델타 변이와 관련이 있다으며, 경제가 모두가 생각하는 것만큼 빨리 개방되지 않을 수도 있고 모두가 기대하는 큰 붐이 꺼지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어졌다"면서 "우리는 엄청난 경제 성장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우리가 보고 있는 활동으로 판단할 때 많은 경제 보고서를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지배적인 변종인 코로나19 델타는 거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새로운 감염과 사망을 급증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여행과 레저 주식들이 폭락했다. S&P 1500 에어라인 지수와 S&P 1500 호텔 앤 레스토랑지수가 전체 시장보다 훨씬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변동성도 커졌다. 투자자 불안의 척도인 CBOE 변동성 지수가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2분기 실적시즌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S&P 500 기업 중 41개 기업이 발표했으며, 그 중 90%가 컨센서스 추정치를 상회했다.

이번주 넷플릭스, 트위터, 존슨앤존슨,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와 인텔, 허니엘 등이 이번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4월부터 6월까지 S&P 500의 연간 이익 성장률이 72%라고 보고 있는데, 이는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분기 초 예상 연간 성장률 54%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사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