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서동림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올해 상반기에만 정부와 경남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서 총 432억원(19건)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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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스핌] 서동림 기자 =남해군청 전경 2021.07.19 news_ok@newspim.com |
정부의 재정지원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온 남해군의 예산 확보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에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에는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개지구, 총 40억원) ▲친환경개체굴 공동생산시설 조성사업(20억원) ▲종합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11억원) ▲두모마을 스마트복합쉼터 조성(35억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자원개발사업(120억원) ▲고현면 대사 고령복지주택사업(194억 원) 등이 있다.
농촌·어촌·체육·교통·관광·노인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든 계층이 성과를 보도록 노력했다.
남해군은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정부의 재정 지원 기조가 기존 하향식 배분 방식에서 자치단체 간 경쟁을 통한 상향식 공모 방식으로 변화된데 따른 적극적인 대처였다.
지역의 숙원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발굴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취합해 군청 각 부서에서 치밀하게 공모 준비를 해 온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국비 예산 증액을 위해 중앙부처와의 소통에 집중했고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남해군 모든 계층이 혜택을 보도록 노력했다"며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앞두고 군민들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모사업이 선정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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