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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대선 버스, 최재형에서 끝‥.윤석열, 타기 힘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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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버스 탈 사람은 다 탄 것 같다"
"김동연, 게임체인저 역할 배제할 수 없어"
"이준석, 흔들어서는 도움이 될 건 없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국민의힘 경선버스를 타기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야권 유력 대권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비전 제시가 크게 부족하다는 지적도 내놨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은 지금 상황으로 가면 그 버스를 타기 힘들 것"이라며 "자신이 윤석열 총장이라 해도 그 버스를 타려고 노력을 안 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원희룡 제주지사 지지 현역 국회의원 모임인 '희망오름' 출범식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21.07.07 leehs@newspim.com

김 전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 경선 버스 탑승은) 최 전 원장까지 탔으니까 다 끝난 것"이라며 "당 내부에서 몇 사람이 더 나올지 모르지만 외부에서 탈 사람은 내가 보기에 (탑승이) 끝난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합류를 결정하지 않은 윤 전 총장을 향해서는 "이 사람의 특색이라고 하는 것을 제대로 반영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윤 전 총장이 빨리 자기를 갖다가 서포트해 줄 수 있는 팀을 구성을 해야 된다"고 제언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대변인, 부대변인 그 정도 수준에서는 안 된다"고 말하면서도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고 해서 그게(인적 서포트가) 될 수도 있는 것도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당이라고 하는 것은 들어가면 다 중립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며 "거기에서 대선에 출마한 여러 사람 중의 한 사람이 되는 거지, 이 사람만 가지고 해 줄 수는 없는 것이 아니냐"고 덧붙였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윤 전 총장을) 4월 7일 날 만나기로 했다가 깨져버렸다"면서 "그때 내가 만났으면 여러 가지로 많이 얘기를 해 줬을 텐데 그럴 기회가 없어져 버렸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이 원하면 조언을 해줄 수 있어도 직접 가서 (윤 전 총장과) 같이 뭘 하거나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윤 전 총장 캠프의 문제로는 "5월 중순쯤 입장을 표명하고 대통령이 되면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고 하는 비전을 준비를 해서 제시해야 했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그동안에 많은 시간 소비를 해버리고 말았다"며 "사람들이 지금 (윤 전 총장이) 뭘 하는 것이냐 하는 회의를 갖기 때문에 지지도가 정체되고, 최근에 와서 조금 빠지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최 전 원장의 전일 국민의힘에 입당을 두고도 낙관적이지 않은 시각을 보였다. 

그는 "당 내부에서 대통령 출마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그 출마자들에 따라서 의원들도 각기 지지하는 후보가 따로따로 정해져 있다"며 "거기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들어가서 얼마만큼 빠른 시일 내에 둥지를 틀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품격있게 이끌어보다는 메시지 외에) 아직까지 선언을 하면서 분명하게 얘기한 게 없다"면서 "아직까지는 (최 전 원장을) 막연하게 본다"고 덧붙였다. 

반면 또 다른 대권 주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에 대한 기대감은 표출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그 사람을 원래 잘 안다"고 언급하고 "아마 다음 대통령선거 때쯤 경제 문제가 가장 심각한 상황으로 갈지도 모른다. 그때 가면 경제대통령에 대한 욕구가 클지도 모르니까 그것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한번 해 보란 이야기를 내가 이미 한 3년 전에 했다"고 말했다.

"김동연 전 부총리의 정권 교체보다 정치 세력 교체가 더 중요하다는 발언이 제3지대를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동안에 한 얘기를 보면 어느 정당에도 자기는 안 가겠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지 않았느냐. 그러니까 자기는 새로운 정치를 해 보겠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김 전 부총리의 대권 도전 시 '게임체인저'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봤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일반 국민의 삶이 피폐해지기 시작하면 역시 경제대통령이란 말이 나오게 돼 있다"면서 "(김 전 부총리가) 하도 늦게 출발하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그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 "인지도라는 건 요새 하도 매체가 발달을 해서 한 3, 4개월이면 확 늘어날 수도 있다"면서 "(하기 나름인 것을) 당연한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잇단 내홍을 겪고 있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는 "초기에 실수 같은 걸 해서 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것을 감싸고 잘 보호를 해줘야만 당의 미래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재난지원금 논란과 관련해서는 "본인이 가서 잘못해서 느끼고 와서 금방 수정을 하지 않았느냐. 그러면 그걸 갖다가 감싸 안고 가는 거지 그걸 자꾸 헐뜯으려고 하면 안 된다"고 이 대표를 두둔했다. 

작은 정부론과 관련해서는 "이준석 대표가 단편적인 면만 생각해서 그런 소리를 한 것 같다"면서도 "예를 들어서 그렇다고 해서 금방 여가부나 통일부가 폐지되는 것도 아닌데 그게 하나의 시빗거리가 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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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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