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제6회 오산시 전국학생토론대회 비대면 개최

기사입력 : 2021년07월15일 12:59

최종수정 : 2021년07월15일 12:59

[화성=뉴스핌] 민경호 기자 =경기 오산에서 한 여름의 뜨거움과 함께 토론의 열정이 시작됐다.

오산시는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제6회 오산시 전국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산시 전국학생토론대회 홍보물.[사진=오산시]2021.07.15 kingazak1@newspim.com

오산시, 한신대학교가 공동주최하고 오산시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교가 공동주관하며 교육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오산중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오산시 전국학생 토론대회는 인근 경기 지역뿐만 아니라 파주, 부산, 인제, 구미, 대구, 천안, 원주, 무주, 횡성, 광주 등 다양한 지역의 초․중․고 학생 80개팀 240명이 모여 격전을 치를 예정이다.

본 대회는 의회식 대립토론을 기반으로 한 3:3 오산식 디베이트 경기이며 예선 초․중․고 급별 리그전, 본선 초․중․고 통합 토너먼트전으로 진행된다.

전국의 토론교사, 대학생 토론 멘토, 디베이트 지도사로 구성된 80여 명의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모든 경기에 있어 수준 있는 피드백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미리 공지된 사전주제와 당일 주어지는 즉흥주제로 다양한 방식의 토론에 임하게 된다.

올해 대회는 △초등:수술실 내 CCTV 설치 의무화, 배달앱 리뷰․별점 제도, 청소년의 정치 참여 △중등:학력에 대한 사회적 차별, 원전 확대, 우주 상업화 산업 △고등:비혼 출산, 차등적 투표권 부여, 사회신용시스템 등을 사전주제로 세우고 우리 사회의 당면 주제들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미래 민주 시민 양성에 힘쓰고자 한다.

지난 2020년은 갑작스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토론대회가 개최되지 못했으나 올해는 오산시의 면밀한 준비로 토론을 위한 전면 비대면 시스템을 갖추고 90여 명 대상 4일간의 심사위원 연수와 240여 명이 3대 3으로 치르게 되는 모든 토론 경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10여 년간 학생들의 토론교육에 집중해온 우리 시는 대면․비대면 모두가 가능한 토론교육 시스템을 완비해 나가고 있다"며 "코로나와 같은 전 세계적 위기 상황에서는 함께 해결하고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민주적 태도가 더욱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산시 전국학생 토론대회를 통해 생각의 힘을 키우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태도를 길러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지혜롭게 행동할 수 있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kingazak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