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퇴임으로 후임자 선정이 주목되고 있다. 15일 현재 전주시청 K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백순기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지난 9일 사직서를 제출, 15일자로 의원면직 처리됐다. 1년 4개월여만에 임기를 마쳤다.
![]() |
전주시설공단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7.15 obliviate12@newspim.com |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이사장 임원자격기준 자격요건 중 '기존 공무원으로 4급이상 또는 이에 상당하는 직위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에서 '5급으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란 문구를 추가해 7월 1일자로 공포했다.
이 때문에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정관을 개정한 것 아니냐라는 설이 난무하다.
시설공단 측은 오는 19일부터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 시설공단 임용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단이사 채용은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자격요건 등을 정해 정식채용 공고에 들어간 후 최종면접을 거쳐 확정될 때까지 2~3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시설공단 관계자는 "정관개정은 이사장 임원자격기준을 낮춘 것은 조건을 폭넓게 하기 위한 것이다"면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주부터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