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매년 단계적 인상 추진
[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2023년까지 쓰레기종량제 봉투 가격을 매년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2007년 이후 주민 부담률 경감과 생활편의를 위해 쓰레기종량제 봉투 가격을 동결해 왔다.
![]() |
안성시청 전경 모습[사진=안성시] 2021.07.13 krg0404@newspim.com |
하지만 안성시 종량제봉투 가격은 경기도 내 최저 수준으로 쓰레기 발생량 증가에 따른 청소예산 재정자립도 향상과 쓰레기 처리 주민 부담률 현실화 추진을 위해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
이에 시는 9월 1일부터 20리터 기준 440원에서 560원으로, 2023년에는 660원으로 단계적 인상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 앞으로도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 및 질 높은 청소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