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는 13일 전경선(더불어민주당·목포5) 운영위원장이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날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제9차 정기회에서 전경선 위원장을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전경선 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6월30일까지다.
전경선 전남도의원 [사진=전남도의회] 2021.07.13 ej7648@newspim.com |
전남도의회가 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도의회 사상 최초다. 전남도의회는 지난해 김한종 의장이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겹경사를 맞았다.
전경선 신임 회장은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운영위원장협의회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와 함께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 위원장은 목포시의회 재선 의원 출신으로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제11대 도의원에 당선, 전반기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을 거쳐 후반기 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