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 등 지분율 43.78% → 47.47% 증가 예정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브이티지엠피가 유니크한 매력을 가진 아티스트들의 산실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이하 큐브엔터)의 지분을 확대하고 책임경영 강화에 나선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큐브엔터의 최대주주인 브이티지엠피는 장내매수를 통해 큐브엔터의 지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큐브엔터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은 43.78%에서 47.47%로 증가할 예정이다.
브이티지엠피 로고 [사진=브이티지엠피] |
회사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분 확대는 큐브엔터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의 실천으로 경영권을 강화하고 회사의 미래 발전성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기 위함"이라며 "브이티지엠피의 주요 사업인 코스메틱 사업과 큐브엔터의 협업은 양사의 재무 상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상증자 결정에 이어 이번 최대 주주 지분 확대로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주주 및 투자자와 적극 소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큐브엔터는 올해 3년만에 신인 걸그룹 LIGHTSUM(라잇썸)을 데뷔시켰다. 라잇썸은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 8위에 오르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여자)아이들 리더 소연은 미니 1집 '윈디(Windy)'를 발매, 해외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비투비 멤버 임현식과 육성재가 전역을 앞두고 있어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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