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소집결의, 최원식 변호사 사외이사로 선임키로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IP(지적재산권) 라이선스 전문업체 WI(이하 더블유아이)는 글로벌 IP시장 공략을 위해 이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 법률지식을 보유한 최원식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주주총회는 오는 8월 24일 오전 9시 충남 천안시 더블유아이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임기는 3년이다.
최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18기)을 수료했으며,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 인천광역시청 고문변호사, 제19대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현재는 한중최고위과정 '오늘의 중국' 학장, 법률사무소 건건의 대표변호사로 있다.
[로고=더블유아이] |
더블유아이는 최근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스마트스터디의 핑크퐁 아기상어,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등 IP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콜라보레이션 영역을 국내 IP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P로 확장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더블유아이는 관계사 쑈랩(SSHOWLAB)과 함께 지난 7일 LCK의 오피셜 샵으로 게이밍 기어, 어패럴, 홈&오피스, 팀 굿즈 등 다양한 LCK 브랜드 머천다이징 제품을 판매하는 LCK숍을 론칭했다. LCK 시청자의 80%가 해외 거주자여서 LCK숍은 글로벌 배송 및 결제 등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10개 구단의 굿즈도 곧 판매할 예정이다.
2012년 시작한 LCK는 '2020 LCK spring'에서 일 평균 순 시청자수 463만 명을 기록했다. LCK의 DWG KIA(담원 기아)가 최종 우승을 차지한 '202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의 경우, 현장 직관을 위해 320만 명 이상이 티켓을 신청했으며, 약 4600만 명이 동시 시청하기도 했다. LCK는 2021년부터 프랜차이즈 제도를 도입하고 새로운 브랜드를 공개했으며, 현재 10개 구단이 '2021 LCK' 정규리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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