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생활안정자금 170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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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의성군청 전경.2021.07.08 lm8008@newspim.com |
이번에 지급되는 생활안정자금은 정부지원금과 별도로 전액 군비로 충당된다. 지원 시기는 이달부터 8월 31일까지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한 달 간 생활안정자금 신청을 접수했다.
지급액은 소상공인 200만원, 농업경영체 50만원, 종교시설 50만원, 일반주민 30만원이다.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이 속한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의성사랑상품권 및 의성사랑카드로 지급해 전통시장과 소장공인 등에 도움을 주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과 농가, 주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