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부광약품 "콘테라파마, Abzu와 RNA 치료제 개발 파트너십 체결"

기사입력 : 2021년07월08일 11:32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11: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덴마크 소재 콘테라파마는 스타트업 압주(Abzu)사와 RNA 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콘테라파마 신경질환 분야의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이고,  압주(Abzu)는 가장 진보한 AI기술로 알려진 '설명가능 인공지능(XAI)'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양사는 핵산(Nucleic Acid) 기반의 신약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콘테라파마와 압주는 두가지 희귀 신경계질환 치료제를 목표로 XAI를 통한 신약후보물질 도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럽 인류유전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Human Genetics)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6천여종 이상의 희귀 질환으로 3억명 이상의 환자가 고통받고 있으며, 이로 인한 조기사망 위험이 큼에도 불구하고, FDA로부터 승인 받은 희귀질환 치료제는 450개에 불과하다.

최근 차세대 신약으로, RNA 치료제로 알려진 핵산기반의 신약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이 핵산기반 신약개발은 희귀 신경질환처럼 과거에 치료가 불가능했던 희귀질환 환자에 대한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콘테라파마의 신경과학 및 신약발굴 전문성과 압주의 슈퍼컴퓨팅, 인공지능 전문성을 바탕으로, 핵산기반 신약개발 공동연구가 진행될 것이며, 이 두 회사는 콘테라파마가 빠르게 핵산기반 신약후보물질이 임상개발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금년내로 신약후보 물질 도출 및 검증기술을 공동개발하는 것을 목표를 잡고 있다. 이러한 개발 방식은 기존의 신약후보물질 발굴 기간 및 비용을 현저히 단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압주의 리더인 마틴 마티아센(Martin K. Mathiasen)은 "우리는 가장 유망한 두개의 선도기술, 즉 RNA 치료제 및 설명가능 인공지능(XAI)를 결합하여, 제약회사들이 생물학적인 작용을 보다 깊이 이해하도록 하고, 초기단계의 후보물질 선별작업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는 독창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콘테라파마와 함께 혁신을 이뤄낼 수 있으며, 첨단기술 회사로서 질병 치료제의 경계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콘테라파마의 최고과학책임자(Chief Science Officer)인 케네스 크리스텐슨(Kenneth Vielsted Christensen)는 "압주의 설명가능 인공지능 기술과 내재된 RNA 및 관련 데이터 자원 및 처리기술들이 합쳐져, 콘테라파마의 핵심 전략인 CNS 분야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혁신치료제 개발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초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보유한 기존의 인실리코(In-silico) 방식의 후보물질 도출에서 더 진보한 XAI기반의 RNA 치료제의 임상연구를 개선하고 가속화할 수 있는 독창적인 기술 플랫폼을 함께 개발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로고=부광약품]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