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목요일인 8일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충청과 경북북부, 전북은 오전까지 시간당 10~30mm 이상의 비가 내리고, 서울, 경기남부, 강원남부는 낮동안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다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전북남부, 경북남부, 전남, 경남, 제주는 흐리고 시간당 50~10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비가 내리기 시작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로역 인근의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걷고 있다.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내리던 비는 낮 동안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2021.06.03 pangbin@newspim.com |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덥고 습해 체감온도가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대전 30도 ▲대구 31도 ▲부산 31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제주 3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순환이 원활해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대체로 '보통' 단계를 보이겠으나 중북부 지방은 '약간 나쁨'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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