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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침대 '형만한 아우 없다?'···동생 시몬스, 형 에이스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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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롯데 '메종 동부산' 개장 첫주 가구 매출 1위
'시몬스 맨션' 공격 출점, 호텔 시장 '싹쓸이'로 에이스 '맹추격'

[서울=뉴스핌] 조석근 기자= 국내 침대시장 양강인 에이스, 시몬스침대의 '형제 전쟁'이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다. 건강, 휴식을 중요시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확산되면서 '수면산업'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침대 시장은 최근 성장세다.

국내 침대업계 원조 에이스침대는 여전히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시몬스가 무서운 속도로 영토를 확대하고 있다. 대리점주와의 상생을 앞세운 '시몬스 맨션'을 필두로 출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 5성급 이상 특급호텔 시장도 사실상 '싹쓸이' 하면서 고급 브랜드 이미지도 선점했다. 국내 침대시장 선두 유지를 위한 에이스의 고심이 깊어지는 대목이다.

[서울=뉴스핌] 롯데쇼핑몰 국내 첫 종합 리빙전시관 '메종 동부산' 시몬스침대 매장 모습 [사진=시몬스] 2021.07.07 photo@newspim.com

◆롯데 '메종 동부산' 동남권 전초전 승자는 '시몬스'

8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에이스, 시몬스의 침대시장 1위 쟁탈전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달 프리미엄 침대 시장을 포함한 가구업계의 올해 상반기 최대 이슈였던 동남권역 롯데쇼핑몰 '메종 동부산'에 나란히 대규모 체험매장을 개설했다.

메종 동부산은 롯데쇼핑몰의 첫 종합 리빙생활관이다. 부산 해운대, 기장군 일대가 대규모 관광·쇼핑단지로 개발되는 상황에서 이곳 생활관에 국내 가구 브랜드 40여개가 총집결했다. 맞은편 이케아 4호 매장과의 경쟁 구도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개장 첫주인 지난 6월 마지막주 승자는 시몬스다. 가구 브랜드 매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2위와의 판매량 격차가 두 배가량이다. 신규 입점 지역에선 초반부 성적이 특히 중요하다. 최근 가구업계는 물론 침대시장의 출점 경쟁 양상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에이스와 시몬스는 국내 침대시장 점유율 30~40%를 차지하는 터줏대감들이다. 국내 침대업계 선구자인 에이스침대 창업주 안유수 회장이 2001년 장남 안성호 대표에 에이스를, 차남 안정호 대표에 시몬스 경영권을 각각 승계하면서 형제간 라이벌 대전이 시작됐다.


국내 침대시장 부동의 1위 에이스침대의 지위가 지난해 들어 흔들리기 시작했다. 에이스 지난해 매출액은 2894억원으로 시몬스 매출액 2715억원과 격차가 200억원 이내로 좁혀졌다. 시몬스가 지난해 매출액을 33%나 늘리며 대대적인 추격을 펼친 결과다.

[서울=뉴스핌] 시몬스 실적 추이


다만 에이스가 부진한 것은 아니다.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가 2450억원, 403억원이다. 2019년의 경우 2774억원, 499억원이다. 최근 3년 사이 매출액은 18%, 영업이익은 22% 증가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장 방문객이 감소하면서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다.

국내 침대 양강이 수면시장 선점을 위해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은 무엇보다 공격적 출점이다. 시몬스는 최근 '시몬스 맨션'의 적극적인 확산을 추진 중이다. 시몬스 맨션은 시몬스 제품을 판매하는 대리점의 한 형태로 본사가 임대료, 관리비, 인테리어 공사비, 진열 제품 등 매장 운영에 필수적인 비용을 100% 지원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대리점과의 상생을 앞세워 ESG 선도 이미지를 구축하는 한편 대리점주가 운영비 걱정 없이 판매,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차원이다. 2019년 1호점을 출점한 데 이어 현재까지 40여개로 지난해만 시몬스 맨션 18개가 개점했다. 뷰티레스트, 케노샤 소파 등 시몬스의 '전략 제품'들이 집중 전시되는 공간이다.

'호텔 침대' 이미지 선점을 위한 공격적 영업도 눈에 띄는 요소다. 시몬스는 올해 들어 상반기 중 오픈한 그랜드조선 부산, 롯데시그니엘 부산,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그랜드하얏트 제주 등 9개 호텔에 자사 침대를 납품했다. 지난해의 경우 3000여실 규모로 고급 침대를 납품했다. 지난 6월 기준 국내 5·6성급 호텔 침대의 90%를 점유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집안에서 휴가를 보내는 '휴캉스'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침대 머리가 벽에 맞닿고 조명기구가 장착된 호텔식 침대 중심의 인테리어 콘셉트를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에이스침대가 최근 롯데백화점 서울 본점에 개설한 유럽 명품가구 박스터 전시장 [사진=에이스] 2021.07.07 photo@newspim.com

◆체험매장·명품 가구 확대··· 여전히 '고민 깊은' 에이스

에이스침대도 잠자코 있진 않았다. 에이스는 대규모 체험형 매장 에이스스퀘어, 하이엔드급 수입 브랜드 편집숍 에이스스퀘어를 포함해 전국 25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에이스스퀘어는 서울, 부산 등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29개다. 올해 상반기 중에만 여의도 더현대 등 3곳을 추가했다.

에이스 관계자는 "침대는 직접 몸을 맞대는 만큼 다른 가구들보다도 제품에 대한 체험이 특히 중요하다"며 "소비자가 몸을 눕혀 보고 매트리스의 느낌을 확인해야 하는 만큼 체험형 대형매장 출점이 가장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라고 말했다.

에이스에비뉴의 경우 현재 5곳이다. 이탈리아 등 유럽의 수입가구를 판매한다. 알플렉스, 박스터, 리바1920, 스트레스리스 등 가구업계 명품 브랜드들이다. 에이스는 최근 박스터 제품을 롯데백화점 서울 본점에 단독 전시하기도 했다.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인 박스터 제품의 경우 4인용 소파가 1000만원 이상, 1인용 소형 소파가 200만~300만원을 호가한다.

소비자의 다양화된 니즈에도 대응하는 추세다. 에이스는 최근 여름철 숙면을 위한 '스마트 슬리브' 제품을 출시했다. 3차원 입체적 직물구조가 특징으로 수면 시 시원함을 유지하는 한편 땀 배출로 인한 눅눅함과 매트리스 오염을 방지한다.

1인가구 및 자녀용 수요를 겨냥해 수납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틴스터, 오마죠 등 싱글 사이즈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침대 헤드보드에 전기 및 USB 포트 연결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수면 직전, 또는 휴식 중에도 스마트 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면시장 성장과 함께 프리미엄, 실속형 시장들이 함께 확산되고 있다"며 "헤스텐스, 덕시아나, 카르페디엠 등 수천만원대 해외 직수입 침대들 수요도 커지면서 시장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my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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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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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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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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