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필수적 공무 또는 중요 경제활동 등의 사유로 국외방문이 불가피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필수활동 목적 출국 예방접종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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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필수활동 목적 출국 예방접종은 기존에 질병관리청과 중앙부처에서 운영했으나, 하반기에 필수 공무출장 및 중요 경제활동을 위한 해외 출국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이날부터 지자체로 위임된다. 오는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지자체에서 운영한다.
필수활동 목적 출국 예방접종은 필수 공무출장 및 중요 경제활동·공익 등을 목적으로 출국 예정인 시민들이 신청할 수 있으며, 학업이나 취업, 경조사 등 개인적인 출국 사유는 해당하지 않는다.
시는 신청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추진하기 위해 신청·심사부서를 시 통합민원과로 일원화해 운영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경제활동이 국내외 예방접종이 확대되면서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며 "부산시는 기업인들의 경제활동 지원과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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