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핌] 민경호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산하 재단법인인 오산문화재단과 오산교육재단이 '2020년 경영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나 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오산시청 전경.[사진=오산시] 2021.07.05 kingazak1@newspim.com |
시는 이 두기관을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관장 리더십 및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등에 대한 평가를 했다.
평가서에 따르면 오산문화재단은 2019년 86.88점에 비해 1.34점 낮은 85.54점(나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주요 평가내용을 살펴보면 리더십·전략 영역에서는 19년 87.80점 보다 17.89점 증가한 105.69점으로 증가했으나 경영시스템 -11.38, 경영성과 -1.85, 사회적가치 -8.48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단의 주요사업은 두바퀴 축제와 독산성문화제 등 축제를 비롯해 공연, 전시,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오산교육재단은 2019년 83.72점 보다 0.58점 높은 84.30점(나등급)을 획득했다.
주요 평가내용을 살펴보면 리더십·전략과 경영시스템은 지난 2019년보다 각각 14.08점, 12.74점 증가한 100.08점과 71.47점을 받았으나 경영성과는 -4.87점 낮은 90.23, 사회적가치는 -8.67점 감소한 75.33점의 성적표를 받았다.
교육재단은 장학금 지원, 혁신교육아카데미, 시민참여학교, 공교육 학습지원, 진로진학멘토스쿨,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사업 등을 진행한다.
오산문화재단과 오산교육재단은 2020년 결산기준 각 1억7620여 만원과 1억4635여 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평가등급은 최상위 '가' 등급부터 최하위 '마' 등급으로 나눠진다.
한편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평가계획 확정(1~2월), 경영평가단 구성 및 교육(2~3월), 현지평가(4~6월), 경영평가 등급 심의·결정(7월), 경영평가 결과공개(8월)의 일정에 따라 지방공사·공단, 직영기업에 대해 매년 실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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