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2일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두 후보는 이날 첫 일정으로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를 찾아 '정세균·이광재가 함께하는 대학생과의 대화'에서 "대학과 기업이 공존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그런 공존하는 시대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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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2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본관 2104호 강의실에서 대학생과 대화하고 있다. 2021.07.02 kh10890@newspim.com |
50여 명의 대학생과 함께 1시간여의 대화를 나눈 두 후보는 다음 일정으로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에서 당원들과 만나 정권 재창출 의지를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자리에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3명의 대통령이 모두 선택한 정치인이 정세균 하나뿐이다"며 "무능하다면 세 분의 대통령이 쓰셨겠느냐. 정세균을 기용해 문제를 해결한 걸 보면 유능하다고 판단해도 되지 않겠냐"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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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2일 오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정세균·이광재가 함께하는 광주 당원과의 대화'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은 지난달 28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2021.07.02 kh10890@newspim.com |
이 의원은 "교육 분야와 집 문제를 국가가 해결하는 국가를 만들어야만 국민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다"며 "우리 집 문제, 애들 공부 문제는 국가가 책임진다. 정세균이 책임진다. 이광재가 책임진다"고 말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등을 비판한 '광주 카페 사장' 배훈천 씨를 만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위로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