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미리보는 증시재료] 2Q 실적 시즌 스타트... IPO 대어도 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전자·LG전자,7일 2Q 잠정 실적 발표
국내 기업들 2Q '어닝 실적' 기대감↑
에스디바이오센서, IPO 절차 본격화
FOMC 6월 의사록 공개... 테이퍼링 언급 주목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2일 오후 1시51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다. 코스피와 코스닥 전반적으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진만큼 어느 업종이 실적주로 발돋움할지 주목된다. 잠시 쉬어가던 공모주 시장도 재개장한다. 크래프톤과 카카오뱅크 등 대어급 공모주들이 대기하는 만큼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공모청약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 '어닝 시즌' 기대감↑... 삼성전자·LG전자 스타트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주부터는 2분기 실적 시즌이 개막한다. 국내 시총 1위 기업 삼성전자가 오는 7일 2분기 잠정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10.9조원으로 한 달 전 대비 5.4% 상향 조정된 상태다.

삼성전자의 경우 메모리 반도체 생산과 디스플레이 부문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기존 실적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오는 3분기와 4분기의 실적 추정치도 상향 조정되는 추세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강세장 속에서 횡보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실적호조가 현실화되면 증시의 추가 강세 가능성을 예상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실적발표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LG전자도 같은 날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LG전자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16조9740억 원, 영업이익 1조1237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31.8% 상승이 전망된다.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 기대감은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한 연구원은 "2분기 수출이 전년보다 모두 30% 이상 상승했고, 수출 호조와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2분기 코스피의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연초 27.5조 원에서 현재 35.4조 원으로 28.9% 상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SK증권에 따르면 현재 2분기 '깜짝 실적' 가능성이 높은 업종으로는 수출호조를 보인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 등이 꼽힌다. 또 7월 초 시행될 것으로 기대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연기된 만큼 이미 상승한 소비업종보다는 IT와 ITSW 업종의 매력도가 높아졌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김학선 기자]

◆ 공모 투심 살아날까... 에스디바이오센서, 공모청약 시작

'공모가 거품 논란'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공모주 시장도 다시 열린다. 하반기 공모주 대어로 꼽히던 진단키트 제조업체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오는 5~6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일반 투자자에게 열리는 공모청약도 오는 8~9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급속도로 성장한 업체다. 지난해 1조6900억 원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변이 바이러스가 덮친 올 1분기에만 해도 매출액 1조1800억 원, 영업이익 5763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이룬 급격한 성장을 바탕으로 공모가를 산정하며 고평가 지적을 받자 한 차례 증권신고서를 정정한 바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정정 신고를 통해 공모가 희망밴드를 기존 6만6000원~8만5000원에서 4만5000원~5만2000원으로 낮췄다. 공모 주식수도 기존 1555만2900주에서 1244만2200주로 조정됐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측이 공모를 통해 조달할 금액은 5598억9900만~6469억9440만 원이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KB증권 등을 통해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당초 7월 초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잰걸음 하던 크래프톤은 상장 일정에 제동이 걸렸다.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마찬가지로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자 금융감독원이 정정 요구로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크래프톤은 당초 45만8000원∼55만7000원대로 희망하던 공모가를 40만~49만8000원 수준으로 낮춰 잡고 당국의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FOMC 6월 의사록 공개... '테이퍼링' 언급에 주목

미국에서는 현지시간으로 7일 공개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6월 의사록 공개에 이목이 집중된다.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이 미국내 고용 개선 등을 확인한 후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개시를 언급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테이퍼링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입장과 시점 등이 주목받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주간 이슈 전략을 통해 "대다수의 위원들은 경기 및 고용이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 동의하면서도 고용의 추가 개선을 확인한 후에 테이퍼링에 나서야 한다는 신중한 스탠스를 드러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현재 FOMC에서는 내부적으로 블러드 총재를 비롯한 일부 총재들이 매파적인 이야기를 하거나 번복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회의를 주재하는 의장은 비둘기 스탠스를 갖고 있다"며 "실제로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했지만 4주 합계로 계산한 연준의 보유자산은 최근 2000억 달러 가까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