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창녕 대합산단산업선 (길이 5.4km, 2653억원)이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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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창녕군수(오른쪽 두 번째)가 지난해 12월 10일 한국교통연구원에 방문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창녕군] 2021.07.01 news2349@newspim.com |
대합산단산업선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다가 빠졌다.
하지만 지난 2019년 9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창원산업선 신규노선 건의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국회의원실 등 군수가 직접 방문 건의 및 노력한 결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산업선 5개 노선 중 창녕 대합산단역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숙원 사업 해소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철도교통망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합산단산업선 확정은 철도 불모지인 창녕에 철도망 구축이란 상징적인 의미와 함께 지역간 물류와 인적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기업유치의 발판이 돼 새로운 성장 거점 산업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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