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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코로나19 우려+中 지표 부진'에 하락

기사입력 : 2021년06월30일 16:57

최종수정 : 2021년06월30일 16:57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30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 하락한 2만8791.53엔에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0.3% 떨어진 1943.57포인트에서 장을 마쳤다.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 동향과 중국 경제 전망의 불투명함이 이날 주가를 끌어내린 요인이었다. 작년 9월부터 월말 최종 거래일에 주가가 하락한 현상도 심리적인 부담이 됐다.

도카이도쿄증권의 코구레 마사토 거래이행 부문 책임자는 월말 최종 거래일에 주가 하락이 반복되는 것에 대해 "이례적이다"며 "하지만 투자자들이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신경을 썼고, 심리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6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제조업(50.9)과 비제조업(53.5) 모두 전월 대비 하락했다. 이에 따라 중국 등 해외 경기에 민감한 경기민감주에서 매도세가 나왔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련해 도쿄 등에 적용 중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의 기한이 연장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신규 신청 접수를 중단할 방침으로 알려져 내수 관련주가 하락했다.

개별로 소매업체 J프론트리테일링이 3.6% 하락했고 백화점 운영업체인 다카시마야는 2.8% 떨어졌다. 다만 TDK가 0.9% 오르고 화낙은 0.1% 상승하는 등 기술주는 선방했다.

중국 주가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5% 상승한 3591.20포인트, CSI300은 0.7% 오른 5224.04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9% 뛴 1만7755.46포인트에서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44분 기준 0.4% 떨어진 2만8852.00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0.1% 내린 1408.18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주식시장은 소폭 강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0.5% 상승한 5만2810.88포인트, 니프티50은 0.4% 오른 1만5817.65포인트를 기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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