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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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 전경[사진=영주시] 2021.06.30 lm8008@newspim.com |
2019년 9월 미국 LA한인축제를 방문한 장욱현 영주시장과 신상곤 울타리USA 대표가 체결한 '영주시 우수 농특산품의 미국 진출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에 따른 수출이다.
영주시는 이달 말까지 울타리USA에 44만달러(약 4억9700여만원) 상당의 15개사 60여품목을 수출한다.
올 하반기까지 총 90만달러(약 10억1700여만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품목은 홍삼제품을 비롯해 인견, 사과주스, 참기름, 한부각, 두유, 아로니아 등 영주의 우수 농특산품이다.
이들 제품은 미국 현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우수한 맛과 품질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타리USA는 미국 서부 직매장 3곳, 협력매장 6곳,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한국산 프리미엄 농수산물을 미국 전역에 판매하고 있다.
임양원 울타리USA 한국지사장은 "올 하반기 미 동부에 건립될 물류센터를 통해 더욱 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미주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미국 시장 수출 증가는 영주시 수출기업체 대표들의 열정과 땀방울의 열매"라며 "앞으로도 영주의 우수 농특산품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