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노래방 집단감염이 종사자에서 손님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노래방 종사자가 감염된 뒤 하루만에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대전시는 밤사이 9명(대전 2617~2625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5명은 노래방 종사자와 손님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26일 서울 구로구 구로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668명이 늘어 15만4457명이라고 밝혔다. 2021.06.26 mironj19@newspim.com |
대전에서는 지난 27일 30대 노래방 종사자가 확진된 뒤 손님 등 11명이 확진됐다. 타지역 확진자 1명을 포함하면 노래방을 매개로 12명이 감염됐다.
노래방 종사자들이 여러 노래방을 돌아다니며 일하는데 방역당국은 8개 노래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위반했는지 조사 중이다.
대전시는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적용 중이다.
이에 따라 식당, 카페, 유흥업소 등은 밤 11시까지 영업하고 밤11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문을 닫아야 하는데 8개 노래방이 이를 어겼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4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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