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발생 이후 10명 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경북권에서는 비교적 청정지역을 유지해 온 경북 울진에서 잇따라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에 대한 추가 동선 파악에 주력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울진군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울진17번) A씨 관련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2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판정이 나왔다.
또 4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의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 2021.06.27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지난 22~24일까지 타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울진군은 A씨가 양성판정을 받자 해당 확진자의 발생정보를 군청 홈페이지와 밴드, 안전재난문자 등을 통해 공개하고 지난 25일 오전 11시부터 11시45분까지 울진읍 소재 동명탕 남탕 이용자나 방문자에 대해 울진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것을 독려했다.
또 울진군과 보건당국은 A씨 거주지와 방문지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지역 내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울진군의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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