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16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24일 개막해 3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제주포럼은 2001년 평화와 공동 번영을 모색하기 위해 역내 다자협력 논의의 장으로 출범한 공공국제포럼으로 자리매김했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16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24일 개막해 오는 26일까지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개회식 및 동시세션 80 여개 등으로 진행된다. 2021.06.24 mmspress@newspim.com |
이제 제주포럼은 오는 26일까지 3일간 제주 해비치호텔 앤 리조트에서 개회식 및 동시세션 80 여개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 첫날인 24일은 '청년의 날'로 '불평등과 포용적 번영'을 주제를 시작으로 JDC-제주4.3평화재단과 함께하는 평화가 보이는 라디오, 세기의 대화; 100년의 시간을 넘어서다!, 코로나 학번: 팬데믹의 현재와 미래, 둥지탈출 넘버원: 청년주거 실태와 미래 방향성' 등 다양한 청년세션을 통해 청년세대의 현실과 미래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특히 '불평등과 포용적 번영'을 주제로한 청년세션에서는 2019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아브히지트 바네르지 교수가 원희룡 제주도지사, 청년 대표와 함께 불평등 문제에 대한 폭넓은 토의를 진행한다.
24일 저년시간에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의 밤' 행사를 별도로 김창옥 교수가 청년 시절 이야기를 전하고 현장에 온 청년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희망 공감' 토크콘서트, 고등래퍼 우승자 래퍼 이영지의 '희망 충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포럼 둘째날에는 개회식이 열린다.
개회식에는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대통령, 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 아피싯 웨차치와 전 태국총리, 지그마 가브리엘 전 독일부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특히 개회식에 앞서 기후변화를 다루는 '팬데믹 시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공동협력과 리더십' 세션에는 올랑드 전 대통령과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 원희룡 제주지사가 참여해 다차원적인 기후변화 대응책을 논의한다.
마지막날인 26일에는 영국의 정치·역사학자인 아치 브라운 박사가 참여하는 '냉전 종식 30주년 기념 특별 세션'이 주목된다.
제주포럼은 '화해·평화·치유의 보편모델: 제주에서 세계로'를 폐막세션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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