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낮춘' 복합 문화 공간…'사랑방' 역할 기대
[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이 서울 강동구 둔촌동 서울사무소 1층에 기업홍보관 '#오름(S#op Oreum)'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름'은 '자연의 감동'(Nature's Sensation)을 컨셉으로 방문자들에게 자연의 감동과 새로운 영감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선진의 역사와 제품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 서울사무소 1층에 자리잡은 선진 기업홍보관 '#오름(S#op Oreum)' 내부 모습이다[사진=선진] 2021.06.24 krg0404@newspim.com |
'자연의 감동'은 지난해 10월 비전 2025 선포식에서 이범권 총괄사장이 '고객 가치 창조'를 첫 번째로 내세우며, "자연의 감동을 고객의 식문화 예술로 재현하겠다"고 밝힌 데에서 가져왔다.
주요 컨셉을 살펴보면 '#오름' 오른편 세 개의 방 앞 스크린에 각각 알파벳 A, B, C를 터치하면 액션존(Action zone)과 바디존(Body zone), 체크존(Check zone)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액션존은 1973년 경기도 이천의 작은 농장에서 사업을 시작하여 사료-양돈-식육-육가공-해외사업까지 축산의 전 영역을 영위하고 있는 선진의 비즈니스를 미니어처와 AR 등으로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는 공간이다.
바디존은 간단한 인바디체크로 내 몸에 적합한 돼지고기 부위와 요리를 추천해주는 공간으로 어린이와 어른 누구나 터치스크린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미디어보드를 통한 '인터렉티브 월'(Interactive Wall)은 홍보관 출입구 반대편 벽 전면에 배치해 체험객이 직접 디지털 보드를 활용해 자신만의 컬러와 메시지, 축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게임 형태로 구현했다.
여기다 선진 #오름에는 신개념 축산식품과 즉석조리 전문매장인 '선진팜'도 입점했다.
선진팜에서 판매하는 신선육 제품은 농장에서 생산된 선진포크한돈을 직접 공급받아 식품의 신선도와 위생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까지 보장한다.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은 "설립한지 50년이 가까운 축산기업 선진을 널리 알리겠다는 큰 목표보다는 자연의 감동을 우리 식탁에서 구현하는 축산업을 공감할 수 있게 #오름을 개관했다"며,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공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게 바람"이라고 전했다.
선진은 이 휴게공간이 지역주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사랑방' 공간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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