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4~26일 대전교육연수원에서 중‧고등학교 수학 교사 34명을 대상으로 '2021 중등 수학클리닉 기초과정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수학클리닉은 수학에 대한 불안과 어려움으로 수학을 싫어하거나 지속적인 학습결손이 있는 학생들을 진단해 수학에 흥미와 자신감을 갖도록 치유하는 전문 프로그램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학업성취도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에 해당하는 학생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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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수학클리닉 기초과정 직무연수 책자[사진=대전교육청] 2021.06.23 memory4444444@newspim.com |
수학에 대한 불안과 우울(블루)을 없애고 학습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전문가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연수는 전문가 양성을 통해 심화한 수학 기초학력 미달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사례로 이해하는 중등 수학학습 클리닉, 수학으로 보는 마술과 부피‧미적분 이야기, 교사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등 등교와 원격의 블랜디드 러닝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교사들이 연수를 통해 배운 내용을 학교에 적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수학적 우울감과 코로나 우울감을 해소하고 행복한 교육을 실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해용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학교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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