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도시바람길 숲 조성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양산 삼성동 도시숲 무궁화동산[사진=양산시] 2021.06.22 news2349@newspim.com |
6월중 계약심사, 입찰 및 계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단계 중앙·삼성·강서 등 및 메기로 구간의 2단계 사업을 착공한다.
이번에 착공하는 2단계 사업은 중앙·삼성·강서 등 구도심 지역에 '생태와 정화의 바람길숲'의 테마로 중앙우회로, 삼성동 도시숲 무궁화동산, 북정 공단 주변 완충녹지 공간, 어곡 산업단지 등 10개 구간과 지하철 부산대양산캠퍼스역 주변 테마 가로경관 조성을 통한 도심에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지난 2월부터 진행됐던 황산로 구간의 미국풍나무, 대왕참나무, 메타세쿼이어, 남천 등 4가지 테마 바람길숲, 청운로 대왕참나무숲, 증산역로 벚꽃길 등 3개 노선의 1단계 사업을 통해 10만본 이상의 도심속 숲이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ENVI-met 시뮬레이션 결과 여름철 평균 0.04℃, 최대 0.12℃ 온도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부 10대 지역밀착형 SOC사업의 일환으로 양산시가 제작년 산림청 주관의'미세먼지 저감 바람길 숲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해왔다.
바람길 숲 조성에는 2022년까지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100억원과 도비 30억원 시비 70억원 등 총 20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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