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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N 디자인 티저 공개

기사입력 : 2021년06월22일 09:58

최종수정 : 2021년06월22일 09:58

N라인 출시로 올 뉴 아반떼 라인업 강화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이 해치백과 SUV에 이어 대표 세단 아반떼로까지 라인업을 확장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발표한 고성능 SUV 코나 N에 이어 고성능 세단 모델, '아반떼 N'의 디자인 티저를 22일 공개했다.

아반떼 N 티저 이미지 [사진= 현대차]

아반떼 N은 지난해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기본차가 지닌 스포티한 면모 위에 강인하고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조화롭게 갖춰냈다.

현대차는 아반떼 N에 다양한 성능 향상 부품들을 적용해 고성능 특징을 극대화해 아반떼의 도전적인 캐릭터를 한층 강화시켰다.

아반떼 N의 측면부는 공기의 흐름을 정돈해주는 대형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해 공력성능을 끌어올렸고 이와 함께 음각 N 로고가 새겨진 N 전용 레드 스트립이 한층 더 낮고 속도감 있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트렁크 위에 N 전용 윙타입 스포일러를 적용해 주행 시 차량 뒤쪽에서 발생하는 공기 와류현상을 줄이고 고속에서 차량이 뜨는 양력현상을 억제해 주행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기본 모델 대비 리어 범퍼 하단 블랙트림부를 확대해 N 브랜드의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리어 디퓨저와 대구경 듀얼싱글 머플러가 장착됐다.

현대차는 아반떼 N으로 고성능 N 제품군을 확장함과 동시에 올 뉴 아반떼 기본 모델과 하이브리드, N 라인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마련해 경제성을 중시하고 트렌디한 감각을 가진 고객은 물론 고성능을 원하는 고객층까지 보다 폭 넓은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상무는 "아반떼 N은 올 뉴 아반떼 특유의 스포티한 면에 N의 감성을 얹어 한 단계 진화한 고성능 세단"이라며 "일상에서는 편안한 주행을 레이스트랙에서는 더욱 과감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진정한 일상의 스포츠카로 디자인된 만큼 역동적인 주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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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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