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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공동3위' 전인지 "스윙 교정 완성 단계, 노보기플레이 계속할 것"

기사입력 : 2021년06월21일 07:49

최종수정 : 2021년06월21일 07:49

마이어클래식 최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보기없는 플레이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

전인지(27·KB금융그룹)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더필드골프장(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클래식(총상금 230만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쳐 9언더파 63타를 쳤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공동3위로 대회를 마무리한 전인지. 2021.06.21 fineview@newspim.com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브리타니 알토마레(미국)와 함께 공동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는 나흘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 좋은 성적을 냈다.

LPGA와의 공식인터뷰에서 전인지는 "(내 플레이가) 굉장히 안정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대부분의 버디 기회에서 왼쪽으로 미스하는 상황들이 나왔었다. 그래서 어제 라운드가 끝나고 퍼팅 그린에서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면서 연습을 했다. 그 부분이 오늘 라운드에서 잘 된 것 같아서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흘 동안 보기없는 라운드를 세 번 했는데, 그 부분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 스윙을 교정하고 있는데, 거의 완성이 되어가고 있다고 느끼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인지는 이 대회 1라운드 2번 홀에서 첫 보기를 기록한 이후 70홀 연속 보기없는 플레이를 했다.

이날 전인지는 시작홀인 1번홀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버디3개를 솎았다. 이후 후반 들어선 2연속 버디를 3차례씩 기록, 순위를 끌어올렸다. 올시즌 11개 대회 출전한 전인지는 공동3위로 5번째 '톱10'에 진입했다.

최종 우승은 넬리코다(22미국)이 차지했다. 코다는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 코다는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를 2타 차로 제치고 시즌 첫 2승자 등극과 함께 LPGA투어 통산 5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5타를 줄인 박인비(33·KB금융그룹) 공동10위(17언더파)를 기록, 시즌 7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최운정(31·볼빅)은 공동29위(13언더파), 김아림은 이정은6와 함께 공동54위(10언더파), 고진영은 공동57위(9언더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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