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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개헌에 국가균형발전 기본 방향 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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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세종시 한솔동 정음관서 대선 지지모임 출범식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 19일 세종시 한솔동 정음관에서 열린 자신의 지지모임 '신복지세종포럼' 출범식에서 '개헌론'을 들고 나왔다.

최근 민주당 친문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독주를 막는 방안으로 대선 경선 일정 '연기론'과 '개헌론'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 지사는 경선 일정 연기와 개헌 논의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19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세종시 한솔동 제2복컴 정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1.06.20. goongeen@newspim.com

이 전 대표는 먼저 총리 시절 살았던 세종시에 대해 회고하며 "국가균형발전이 수도권 집중과 지방의 소멸 위기라는 극단적 위기에 몰리고 있다"며 "더 이상 과거 방식으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개헌에 국가균형발전의 기본적인 방편과 새로운 방향을 담아야 한다. 7월 중에 박병석 국회의장이 구체적인 말씀을 할 것으로 안다"며 '개헌론'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과거의 시·도별 발전전략만으로는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없는 단계에 왔다"며 "이제는 시·도 울타리를 뛰어넘어 메가시티 전략을 추구해야 하고 중앙정부가 이를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ITX세종역 신설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147억원의 설계비가 확보돼 있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더는 미룰 수가 없다"며 인프라와 생활환경 구축 등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19일 세종시 한솔동 제2복컴 정음관에서 열린 '신복지세종포럼' 출범식에서 퍼포먼스하고 있는 모습. 2021.06.20 goongeen@newspim.com

경선 일정 연기론에 대해 "당이 유리할 것이냐 불리할 것이냐를 먼저 생각해서 결정해야 할 문제"라며 정세균 전 총리와 단일화를 위한 시간벌기 작전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신복지세종포럼' 출범식은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라는 주제로 손인수 세종시의회 의원이 사회를 맡아 1부 창립총회와 기자간담회 2부 비전선포식 후 저서 출간 기념 사인회 순서로 진행됐다.

민주당 국회의원은 홍성국(세종갑)·강준현(세종을)·설훈(부천을)·박광온(수원정)·이병훈(광주 동남을)·어기구(충남 당진)·윤영찬(성남 중원)·양기대(광명을)·이장섭(청주 서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

세종시에서는 이춘희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 이태환 시의회 의장, 서금택·채평석·이영세·이재현 시의회 의원과 정준이 전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19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세종시 한솔동 제2복컴 정음관에서 특강을 하고 있는 모습. 2021.06.20 goongeen@newspim.com

포럼 상임대표는 홍성국 국회의원과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 고문은 홍성욱 민주당 세종시당 고문 등 15명이 맡았고 채평석 세종시의원과 윤성근 성호팜스 대표가 운영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발기인은 2200여명으로 앞서 출범한 충남(2000여명) 충북(2500여명) 대전(2200여명)을 합치면 1만명에 육박해 이 전 대표 지지모임 신복지포럼 충청지역 조직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자문위원으로는 박성진 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와 김태봉 전 대덕대총장, 임경호 전 공주대 산학협력단장이 위촉됐다. 이강현 전 중부대교수는 공동대표 겸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전 대표는 출범식 후 보람동 세종시의회 청사 앞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시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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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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