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와 주민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함양읍 위천천을 비롯한 군내 하천 및 저수지에 다슬기 100만마리, 뱀장어 5714마리, 쏘가리 1만638마리를 방류했다고 19일 밝혔다.
![]() |
18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고운교 인근 위천에서 군관계자들과 황태진(왼쪽 세 번째)의장 등이 참여한 가운에 수산종자를 방류하고 있다.[사진=함양군]2021.06.19 yun0114@newspim.com |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 쏘가리, 뱀장어는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로써 2~3년 정도 지나면 내수면 생태계 조성 및 어업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내수면 어업자원 증강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으로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다슬기 100만마리, 붕어 19만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감소된 어업자원을 늘리기 위해 매년 다양한 어종으로 방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에 방류한 종자가 건강하게 성장해 내수면 자원 보호 및 주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