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와 음성군은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주)DB하이텍과 국내 시스템반도체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양승주 ㈜DB하이텍 부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도·음성군·DB하이텍 협약식. [사진=충북도] 2021.06.18 baek3413@newspim.com |
이날 협약으로 충북도와 음성군은 DB하이텍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DB하이텍은 생산량 증대와 투자규모 확충, 지역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을 약속했다.
이 기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을 하고 있다.
1997년부터 충북 음성에서 8인치 반도체 팹(FAB.반도체 소자 제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자동차, IT기기, 가전 등 다양한 제품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세계 10위권 기업이다.
DB하이텍은 2010년대 중반 월간 생산량 10만장 수준이었으나 올해 14만장 수준으로 생산규모를 확대했다.
2030년까지 월간 생산량 20만장 규모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양승주 DB하이텍 부사장은 "충북도와 음성군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의 상생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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