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의 대표 농산물인 '다올찬 맹동수박'이 17일 맹동농협 선별장에서 선적식을 갖고 싱가포르로 향하는 첫 수출길에 올랐다.
맹동수박의 수출 물량은 7t(1만1000달러)이다.
[사진=음성군] 2021.06.17 baek3413@newspim.com |
다음달 5일 싱가포르에 도착 하는 맹동수박은 현지 마트에서 해외 판촉전과 함께 싱가포르 국민의 식탁에 오른다.
'속이 꽉 차고 단단하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다올찬 맹동수박은 친환경 재배와 아삭한 식감, 달콤한 맛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신기섭 맹동농협 조합장은 "맹동수박공선출하회의 노력과 정성으로 생산된 고품질 수박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선적식에 참석한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수출 해외 마케팅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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