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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신산업분야 기업들 애소 해소에 전력 다할 것"

기사입력 : 2021년06월17일 13:52

최종수정 : 2021년06월17일 13:52

제127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7일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체 티맥스 R&D센터에서 열린 제12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상용 소프트웨어(S/W)를 공공부문에서 더욱 많이 도입할 수 있도록 발주-인증-구매에 이르는 공공조달 전과정을 대폭 개선하고자 한다"며 "고부가가치 S/W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를 현장수요에 맞게 패키지로 지원하며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과 공개 S/W 활성화 등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1.06.15 yooksa@newspim.com

김부겸 총리는 이어 "현실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산업분야 기업들의 애로 해소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정부는 6차례에 걸쳐 총 300여건의 신산업 규제를 개선했지만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드론, ICT, 의료기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제기된 현장의 요구를 토대로 30여건의 추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며 "이러한 개선조치가 기업들의 신제품 출시와 신기술 개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신산업 분야의 성장을 위해서는 규제혁신과 함께 기존기업과 갈등을 조율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며 "관계부처는 갈등으로 새로운 사업의 출현이 곤란을 겪지 않도록 이해관계자들과 중재 등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fair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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