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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머사이언스, '바이오 코리아' 참가...글로벌 기술이전 논의

기사입력 : 2021년06월16일 15:09

최종수정 : 2021년06월16일 15:09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압타머사이언스(한동일 대표이사)가 '바이오 코리아 2021(BIO KOREA 2021)'에 참가해 글로벌 빅파마와 전략적 파트너링 미팅을 갖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21(BIO KOREA 2021)'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국제행사로,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거래와 교류 증진을 촉진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바이오 코리아는 '뉴노멀: 바이오 혁신과 한계 극복'이라는 주제로 총 53개국 68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새로운 시대에 바이오 헬스사업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압타머사이언스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차세대 항체 대체물질로 알려진 '압타머'를 비롯해 회사의 파이프라인 등을 소개하며 연구역량을 선보였다.

특히, 바이오젠(Biogen)의 알츠하이머병 치료항체 'Aducadnumab'' 의 FDA 승인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뇌로 약물 전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압타머사이언스의 'BBB(Blood-Brain-Barrier) 압타머 셔틀 플랫폼'과 관련한 파트너링 미팅 요청이 잇따랐으며, 압타머마터사이언스는 글로벌 빅파마들과 기술이전 및 다양한 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글로벌 빅파마들이 주목한 'BBB 압타머 셔틀 기술'은 압타머 기술의 장점을 극대화해 개발한 것으로, 높은 BBB 투과 효율 및 다양한 약물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타사 플랫폼 대비 강점이다. 또한, 'BBB 셔틀 압타머 기술'은 기존 항체 대비 선택성이 높은 결합 특성을 가지고 있고, 부작용이 적어 중추신경계 질환 개발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압타머사이언스는 유럽 CE 마크 획득 및 국내임상시험을 통해 진단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AptoDetect™-Lung 폐암 진단키트'도 선보였다. 해당 진단키트는 경쟁기술제품에 비교해 정확도와 사용편의성에서 강점을 갖는 기술로 을 보완해 개발 완료하였으며, 시장 사용범위 확장 및 ASEAN 지역에서의 제품출시를 위해 싱가포르 및 중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행사에 참석한 국내외 바이오·제약 회사들에게 당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규제에 맞는 임상시험 및 기관(식약처)의 인허가과정을 리드할 파트너 확보가 등을 잘 알고 있는 부분이 중요하기 때문에, 현지 파트너 확보 및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전했다.

[로고=압타머사이언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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