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 복분자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가운데 고창군이 수매장려금 지원 등으로 복분자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복분자 수매장려금으로 지역농협 수매에 참여한 복분자 생산농가에게 1㎏당 1000원씩을 직접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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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복분자 수확 장면[사진=고창군] 2021.06.16 lbs0964@newspim.com |
또 관내 가공업체에 공급하는 물량에 대한 ㎏당 1000원을 지역농협에 지원해 가공업체의 원료수급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수매기관 자율적 협의에 따라 올해 복분자 수매가격은 지난해와 같은 ㎏당 1만1000원으로 결정됐다.
고창군은 복분자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복분자 고사원인 극복을 위한 실증시범사업, 복분자 재배기술 교육, 무병묘 생산 및 보급 등을 통해 고품질·안전 복분자 생산기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지역대표 농산물인 복분자 재배농가의 소득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고창복분자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고창군 복분자 재배농가가 수매에 적극적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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